[앵커]
오늘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답게 종일 쌀쌀했는데요.
내일은 평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는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오늘 서울은 춥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죠?
[기자]
서울은 오늘 낮 기온이 14도 선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8도나 낮았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과 가을비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를 떨어뜨렸는데요.
하지만 도심 속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남산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며 이제는 전국 모든 산에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강원 지역의 산은 단풍이 벌써 절정기에 든지 오랜데요.
북한산 등 그 밖의 지역의 산들도 이달 말부터 단풍이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현재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 중북부에는 오후 늦게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서해안을 비롯한 서쪽 지방에도 밤까지 산발적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구름양이 차츰 늘겠고요.
기온은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 9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그 밖의 대전과 대구 낮 기온이 20도, 광주 21도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개겠고요.
목요일에 영동과 제주도에는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데다 기온 변덕도 무척 심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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